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도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도입된다.
프랑스프로축구협회(LFP)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시즌부터 VAR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단,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가 완벽히 이뤄졌을 경우에 한했다.
올 초 국제축구평의회에서 VAR 도입을 결정한 후 시나브로 세계 각 축구 리그들이 VAR을 도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6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시범 운영한 뒤 K리그에 도입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도입했다. 잉글랜드의 경우 FA컵에서만 일단 활용 중이다.
VAR은 스포츠 공정성 실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FIFA 인판티노 회장이 VAR을 “거스를 수 없는 미래”라고 언급하는 등 VAR의 장점들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추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