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첼시,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 2·5위 탈환 실패

아스널-첼시,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 2·5위 탈환 실패

아스널-첼시,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 2·5위 탈환 실패

기사승인 2018-01-04 10:06:11

첼시와 아스널이 비겼다. 첼시는 2위를, 아스널은 5위를 원했지만 목표를 이룰 수 없었다.

첼시와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6점, 아스널은 승점 39점으로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위)와 토트넘 훗스퍼(5위)를 넘지 못했다.

이날 전반 점유율 싸움으로 용호상박을 이룬 두 팀은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득점포는 후반부터 가동됐다.

후반 18분 홀딩의 패스를 어설프게 받은 잭 윌셔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 만에 첼시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첼시가 역전골을 넣었다. 자파코스타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알론소가 재빠르게 침투 후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홈팀 아스널이 분주해졌다. 시간이 많지 않은 탓에 라인이 더 올라갔고 이는 효과적이었다. 추가시간 베예린이 극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가 달아올랐지만 시간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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