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을 위해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4일) JTBC 「정치부회의」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했는데요.
"소상공인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합니다. 본회의 미루지 말고 참석해주세요"라는 문자에는 "ㅅㄱㅂㅊ"이라고 답장했습니다.
해당 초성은 욕설을 의미한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fr****
국민의 답사입니다. ㅅ : 세금축내는 ㄱ:국회의원 ㅂ:X신들이 ㅊ:참으로 꼴깝떤다
gn****
요즘 자유한국당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본회의 좀 참석하라는 유권자 문자에 욕설 초성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bo****
김종석 의원의 대국민 초성 퀴즈~~~~ 자한당 정말 격 떨어집니다...
re****
달력 갖고 난리친 자한당 김종석 의원이 시민이 전안법 폐지에 동참해달라고 보낸 문자에 "OOO"라고 문자를 보냈다죠.
sh****
놀라운 사실 - 지난달에 선플상 받음
김종석 의원은 지난달 1일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7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는데요.
우리은행 달력의 초등학생 그림을 지적하며 "태극기가 인공기보다 아래에 있네요. 대한민국과 북한이 같은 뿌리를 가진 동등한 나라인가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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