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하며 그라운드 복귀 임박을 알렸다.
스완지시티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훈련 복귀 소식을 게재했다. 스완지는 “부상으로 6경기에 결장했던 기성용이 훈련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부상당한 건 불운”이라면서 “지금은 부상 이전과 같이 컨디션이 좋아졌다. 오는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초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스완지시티는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하고 카를루스 카르바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조직을 구상 중이다. 구단측은 “카르바할 체제에서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14일 자정 뉴캐슬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