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1 코드S 32강 D조 경기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건 어윤수다. 어윤수는 제이크 엄플레비(N3rd Street Gamers_NoRegreT)를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주성욱마저 2대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상대의 변칙 플레이는 완벽히 막아내고 자신의 전술은 완벽히 실현해내며
패자전에선 이재선이 제이크를 2대1로 힘겹게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건 주성욱이다. 최종전에서 주성욱은 거신을 꾸준히 모으는 플레이로 이재선의 바이오닉 부대를 압도했다. 2세트 연속 거신 모으기로 이재선을 꽁꽁 묶으며 주성욱이 D조 2번째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