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이준석 전 바른정당 최고위원의 한국독립야구연맹 총재 취임 소식을 언급했다.
유 대표는 29일 오전 바른정당 회의실(본관 228호)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프로구단들로부터 지명을 받지 못했거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당한 선수들이 야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결성된 곳”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회의 마지막에 “광고 하나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오후 5시 한국독립야구연맹에 우리 당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총재 취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디밴드나 독립 영화 이런 말 들어보셨을 것이다. 독립야구연맹은 프로구단들로부터 지명을 받지 못 했거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당한 선수들이 야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이미 몇 개 팀이 결성돼서 이 연맹을 출범시켰다. 이 연맹의 총재로 취임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 대표는 “야구인들 여기에 많이 오시고 저도 간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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