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도움으로 활약한 토트넘이 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대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전반 34분엔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좌측 돌파 후 문전으로 공을 넘겼고 이를 라멜라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앞선 전반 26분엔 행운의 자책골이 나왔다. 시소코가 때린 슈팅이 뉴포트의 수비수 댄 버틀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추가하며 시즌 도움을 8개로 늘렸다. 후반 16분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됐다.
토트넘의 16강 상대는 로치데일(3부 리그)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