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운찬 총재, 13일 미국 출국… 커머셔너 접견·구단 캠프 순방 일정

KBO 정운찬 총재, 13일 미국 출국… 커머셔너 접견·구단 캠프 순방 일정

기사승인 2018-02-12 10:19:56

정운찬 KBO 총재가 상호 교류-우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미국, 일본, 대만 프로야구 커미셔너와 만난다. 아울러 KBO 소속 구단들의 캠프를 돌며 훈련 상황을 점검한다.

KBO에 따르면 정 총재는 13일(한국시간)부터 한국을 떠나 미국, 일본 등을 돌며 커머셔너를 만나고 전지훈련 중인 팀들을 순방한다.

먼저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14일 뉴욕 소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롭 만프레드 커머셔너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KBO 리그 통합마케팅을 위한 첫걸음으로 MLB의 통합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논의한다.

16일에는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에 차린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를 돌고, 17일에는 애리조나 주로 이동해 21일까지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t wiz 훈련장을 방문한다.

아울러 정 총재는 MLB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오승환, 류현진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또한 정 총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찬호 KBO 국제홍보위원과 전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를 만나 KBO 리그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28일에는 일본으로 출국해 미야자키, 오키나와 등지에서 캠프를 차린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의 훈련장을 돌아본다. 3월3일에는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일본 일정 사이에는 일본야구기구 사이토 아쓰시 커미셔너, 대만프로야구 우즈양 커미셔너, 호주 세미프로리그 캠 베일 CEO와 만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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