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진연구자 및 차세대기업가 신사업 구상 지원

부산시, 신진연구자 및 차세대기업가 신사업 구상 지원

기사승인 2018-04-20 08:09:55

부산시가 부산의 연구자 및 산업계 종사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보유기술 및 아이디어 공유, 유망 기술과제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비스텝)은 다음달 8일까지 부산에 특화된 R&D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부산 NCT(Next Challenging Technology) 과제발굴연구회(NCT 사업)’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스텝은 부산 지역 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성장을 위해 신진연구자 포럼, 차세대기업가 포럼, 부산메디컬사이언스 등의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NCT 사업은 포럼 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회를 구성해 유망 기술 과제를 제안하고, 선정된 연구회 당 500만원을 지원받아 과제 발굴 및 개념 기획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연구자와 기업가의 연계협력을 촉진하고, 미래 유망기술과제 발굴과 선제적인 기술개발 기획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시범적으로 실시한 NCT 사업은 8개의 연구회가 선정돼 기계, 조선, 환경,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에 유망한 사업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 바 있다.

도출된 개념 보고서 중 우수 과제는 비스텝의 기획연구회로 유도해 보다 구체화된 기획단계로 연계할 예정이다.

민철구 비스텝 원장은 “부산 NCT 과제발굴연구회 사업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으로 연구자와 기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상 하반기 공고를 통해 10개 내외의 과제발굴연구회를 선정할 계획이며, 비스텝 홈페이지(www.bistep.re.kr) 공고문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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