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창업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부산시, 외국인 창업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8-05-04 10:58:39

부산시가 실리콘 밸리 같은 전 세계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외국인이나 이민자 가운데 한국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자나 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제조, ICT, 지식서비스, 무역·유통, 아이디어 창업분야 등이며, 선정 시 팀당 최대 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급과 사무실 입주공간 지원, 특례자금 보증, 창업이민 관련 컨설팅, 제품판로 확보, 국내·외 창업팀 간의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1일까지 (재)부산경제진흥원 E-MAIL (hyunju@bepa.kr)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051-600-1855)로 문의하면 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창업팀 10개팀을 선발, 9개팀 18명 사무실 입주지원, 창업이민제도(OASIS)프로그램 교육지원, 사업화자금, 멘토링, 교류회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시장 중심의 내국인 창업지원과 국내 창업자를 해외로 내보내는 지원 사업 중심에서 탈피, 실리콘 밸리 같이 전 세계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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