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김성태 폭행범 父 "진단 2주 구속, 국민 개·돼지"…"일반인이 맞았으면 구속영장 신청했겠냐"

[쿠키영상] 김성태 폭행범 父 "진단 2주 구속, 국민 개·돼지"…"일반인이 맞았으면 구속영장 신청했겠냐"

기사승인 2018-05-08 11:11:22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31)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씨의 아버지는 구속영장 심사일인 어제(7일) 언론사에 편지를 보냈는데요.


"정말 올바른 정치인이라면 이 청년이 왜 이런 돌발행동을 했을까 관심을 가져보는 게 진정한 국민의 대표다"라며
"사주한 사람도 배후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단 2주에 아들을 구속한다면 정치인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분이고 국민은 개·돼지고
결코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김씨는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의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세현 판사는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ls****
조폭도 아닌데 구속이 웬 말이냐..국회의원만 사람이냐.. 법앞에 모두가 평등하다..

yo****
일반인이 맞았으면 구속영장 신청했겠냐?

yo****
김성태 의원님 굴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절대로 단식 그만두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가세요.

lh****
분명 무슨 명분이든 폭력은 잘못된 일이다


김씨의 아버지는 "어떤 이유에서도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김성태 대표께는 아들과 함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국민 여러분께 실례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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