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 출마’ 강연재 “나는 ‘키즈’ 아냐…이준석, 남동생 삼고 싶은 후보”

‘노원병 출마’ 강연재 “나는 ‘키즈’ 아냐…이준석, 남동생 삼고 싶은 후보”

기사승인 2018-05-17 13:36:27

강연재 서울 노원병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가 ‘안철수 키즈’라는 표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강 후보는 16일 SNS를 통해 “‘키즈’라는 표현이 특정 정치인사와의 인연을 강조하는 것이라면 받아들일 만하다”며 “젊고, 심지어 정치권을 기준으로 ‘어린 축’에 속하는 사람일 때 쓴다면 나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삼남매의 엄마이자 변호사 경력 13년차임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큰 딸이 초등학생”이라며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부장판사를 하는 법조 경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나이와 경력보다 어려보이는 이미지는 보수적이고 연륜이 중시되는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피력했다.

이준석 노원병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해서는 ‘키즈’ 표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강 후보는 “(이 후보는) 나보다 아마 10살은 어린 친구 아닌가 싶다”며 “선거나 정치가 아니었다면 남동생 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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