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남편 팀 트린카 “아내는 훌륭한 삶 이끌어 온 사람” 추모

정미홍 남편 팀 트린카 “아내는 훌륭한 삶 이끌어 온 사람” 추모

정미홍 남편 팀 트린카 “아내는 훌륭한 삶 이끌어 온 사람” 추모

기사승인 2018-07-26 10:26:25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58·전 KBS 아나운서)가 25일 오전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정 전 사무총장의 남편인 국제변호사 팀 트린카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아내, 나의 사랑 정미홍은 훌륭한 삶을 이끌어 온 훌륭한 사람이었다. (정미홍은) 늘 자신의 신념과 국가에 대해 깊게 고민했다. 그리고 항상 옳은 일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미홍은 가난한 자, 장애인, 혜택받지 못한 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일했다. 아내와 엄마로서도 금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위대한 여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은 이 국가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오늘 큰 별 하나를 잃었다”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2015년 폐암 판정을 받고 올해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정미홍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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