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생활팁] 손 대기 싫은 욕실 관리법

[구기자의 생활팁] 손 대기 싫은 욕실 관리법

기사승인 2018-08-21 08:46:18

111년만의 폭염과 함께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며, 높은 습도와 온도에 잦은 찬물 샤워로 마를 틈 없는 욕실 위생이 위협받고 있다.

여름 철 욕실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여기에 잦은 샤워로 인한 물기와 물을 내릴 때마다 곳곳으로 퍼지는 변기 속 세균으로 어느 때보다 청소를 깨끗이 해야 하는 공간인 것.

하지만 더운 날씨 속 힘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욕실 청소는 시작조차 쉽지 않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조언을 받아 그 대신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욕실을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손 대기 싫은 변기, 세정제 부착으로 끝내자 

손대기 싫은 변기 청소욕실에서 제일 미루게 되는 청소 구역이 바로 양변기다. 온갖 균이 가득할 것만 같은 변기는 항상 청소하기 꺼려진다. 물 때와 찌든 때가 쌓여 청소를 피할 수 없다면 치약이 가장 효과적이다. 치약의 세정력을 높여주는 연마제로 찌든 때는 물론 냄새까지 싹 잡아주는 것.

번거로운 청소 후 매일 청소한 효과를 내고 싶다면 변기에 직접 붙여 사용하는 변기세정제를 추천한다. 젤 타입 변기세정제 브레프 젤 액티브는 매번 세제와 솔을 이용해 직접 변기를 청소하지 않아도 청소 직후의 깨끗한 변기 상태를 유지해준다. 

젤 형태의 세정제를 변기에 부착하면 물을 내릴 때마다 세정제가 물에 녹으면서 즉각적인 세정과 오염 방지 효과를 나타내며, 상쾌한 향으로 쾌적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제품을 부착한 후에는 손으로 만질 필요가 없어 매우 간편하다. 

◇ 욕실 단골인 곰팡이 제거

최근 한 방송에서 곰팡이를 10분 만에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소금을 특정 비율로 섞어 만든 일명 ‘초강력 만능 소독젤’은 곰팡이가 낀 욕실바닥과 벽면에 사용하면 젤 형태의 소독젤이 오염물을 흡착해 곰팡이를 제거해준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타일 틈새 등에 식초와 물을 5:5로 섞은 물과 소금 반 큰 술을 혼합한 액체를 분무기로 분사하면 도움이 된다.

◇ 마르지 않는 욕실 안 구석구석 물 때 제거

욕조와 세면대, 바닥의 물 때나 얼룩은 구연산이나 과탄산소다를 희석한 물로 닦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오래된 물 때의 경우, 희석액을 뿌리고 30분 정도 방치 후에 닦아내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쉬운 방법이지만 허리를 구부려 힘을 써서 닦아내는 수고를 줄이고 싶다면 전동 욕실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650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분당 300회의 강력한 회전이 특징인 바툼 욕실 청소기는 바닥에 세제를 뿌리고 전용 브러쉬로 둥글게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쉽고 빠른 욕실 청소가 가능하다.

욕실 청소 후 청결을 유지하고 싶다면 환기와 건조가 필수다. LG유플러스가 홈 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와 연동해 선보인 환풍기 IoT 휴젠뜨는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 제습 등의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돼 욕실의 습도를 제거해준다. 여기에 음이온 공기 제균 기능으로 곰팡이나 세균 발생을 방지해 욕실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욕실의 위생은 건강과 직결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가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라며,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는 간편한 욕실 청소법과 브레프 젤 액티브로 손쉽게 욕실의 청결을 유지하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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