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리더이자 연기자 윤두준이 24일 현역 입대한다.
머르를 짧게 자른 윤두준은 이날 SNS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고맙다 친구들아 마음 받아간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하지 못한 손동운은 사진으로 등장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도 같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윤두준을 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기광은 “내 친구 두준이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리더로서 고생 많았다”며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군인으로서 군 생활 잘하고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히 다치지만 않고 얼른 다시 만나서 즐겁게 다시 시작하자”라고 전했다.
용준형은 “역시 우린 같이 있으면 웃을 수밖에 없구나. 곧 만나다 사랑한다”라고 썼다.
윤두준은 지난 21일 의무경찰 선발 시험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3일 만에 입대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윤두준의 입대로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은 14회로 조기 종영하게 됐다.
윤두준 지난 22일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대 소감을 남겼다.
이날 훈련소 입소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진행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