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서울 가산동 주민에 생필품 긴급지원

편의점업계, 서울 가산동 주민에 생필품 긴급지원

기사승인 2018-08-31 15:05:59


편의점업계가 폭우로 인한 씽크홀(땅꺼짐) 발생으로 대피한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31일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 긴급 대피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들에게 생수, 즉석밥, 컵라면, 초콜릿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하여, 인근 아파트 주민 150여명이 가산동 주민센터로 대피했고 이를 돕기 위해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및 재난 구호협회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팀장은 “갑작스런 싱크홀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보다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GF리테일도 31일 연이은 폭우로 ‘대형 싱크홀(땅꺼짐)’ 피해를 입은 서울시 금천구 지역에 생수, 즉석밥, 컵라면, 생활용품 등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지난 28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1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원 접수 2시간만에 생수, 컵라면,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피해를 입은 금천구 지역에 긴급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이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0여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 긴급 구호 거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의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국가의 재난 구호와 예방에 활용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국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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