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여행경보 ‘철수권고’→‘여행자제’로 하향

외교부,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여행경보 ‘철수권고’→‘여행자제’로 하향

기사승인 2018-10-29 11:44:19

시에라이온과 라이베리아에 대한 여행단계가 철수권고에서 여행자제로 하향조정됐다.

외교부는 29일자로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은 시에라리온의 경우 2018년 4월 신정부 출범 이후, 그리고 라이베리아의 경우 2017년 대체로 평화롭고 공정하게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2018년 3월 유엔라이베리아임무단(UNMIL)이 완전히 철수한 이후 정정불안, 대규모 폭력사태 및 위기 수준의 풍토병 등이 발생한 사례가 없음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에 따라 시에라리온이나 라이베리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계속해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해당 국가를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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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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