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화웨이

[통신 단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화웨이

기사승인 2018-11-22 11:45:26

SK텔레콤, 정부·지방자치단체 손잡고 ICT 통신복지 구현= SK텔레콤이 자사의 인프라 공유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수도권 30개, 지방 2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고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을 진행 중인 각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노년층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이나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에 자사의 ICT 기술 및 유통망 인프라를 개방∙공유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사업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사회적 기업에 관련 일자리 예산을 지원하고, SK텔레콤은 AI∙IoT 등 자사 ICT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IoT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이 사는 집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매 노인을 위한 위치 알리미 서비스, IoT 혈당측정 등 건강관리 솔루션도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최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서울 성동구 등 4~5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2000여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지방정부협의회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서울특별시 등 광역자치단체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민간 기업 및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KT,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좋은기업 시상식’ 4개 부문 1위 쾌거= KT가 22일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통신업종 1위 및 5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인 ISO 26000 기반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KT는 통신업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발간된 보고서 106개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KT는 올해 지속가능성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1위로 선정되었는데, 이로써 2014년~2016년 서비스 부문, 2017~2018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KT, 인공지능으로 네트워크 장애 원인 찾는다= KT가 인공지능 기술로 통신 장애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빠른 복구를 돕는 솔루션인 ‘닥터로렌(Dr. Lauren)’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로렌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운용 빅데이터를 수집 후 인공지능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장애 근본 원인을 최대 1분 안에 규명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기간통신망을 운용하는 KT 전문가들의 관제 스킬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시스템에 학습시킨 후 모델링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빠르게 근본 원인을 찾아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닥터로렌’ 솔루션을 기업고객 대상 네트워크/인프라 통합 관리 솔루션인 ‘올인비즈’(All-in Biz) 상품에 적용하고, 2019년에 5G 망 등 KT 전체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조치 방안 추천, 작업자 배치 자동화 등 운용업무 전반과 네트워크 설계 및 투자에도 인공지능 적용을 계속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코엑스 유교전서 키즈 서비스 체험존 운영= LG유플러스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유아’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교전에 방문한 고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U+tv 아이들나라 2.0’과 넷플릭스의 키즈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U+tv 아이들나라 2.0’은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아울러 넷플릭스 부스에서는 지난 16일부터 공식 제휴를 통해 U+tv에서 이용 가능한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부스에서는 넷플릭스의 다양한 키즈 콘텐츠는 물론 음성 및 자막 변경기능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방법을 체험할 수 있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유교전 방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부스에서 서비스를 체험만 해도 참여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는 ‘퀴즈쇼’와 체험존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프티콘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화웨이 “5G, 기술 혁명 일으킬 것…비즈니스에 획기적인 변화 촉발”= 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화웨이의 켄 후 순환 회장이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5G, 미래에 영감을 주다’를 주제로 열린 제 9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Global Mobile Broadband Forum, GMBBF) 기조연설을 통해 “5G가 기술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ICT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비지니스에 획기적인 변화를 촉발하고 우리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켄 후 회장은 업계 파트너들이 새로운 디바이스 정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새로운 혁신 창출 시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기를 당부하며, 이는 5G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모든 부문에서 5G는 준비됐다”며 “가용성, 경제성, 응용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충분한 준비를 마쳤지만 5G 적용을 위해 해결해야 될 문제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펙트럼 할당과 사이트 구축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이통사들의 스펙트럼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용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4G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광대역 5G 스펙트럼의 연속 대역을 조정 및 배분하기를 권고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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