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연기학원 상대 4억 소송 “퍼블리시티권 침해”

왕석현, 연기학원 상대 4억 소송 “퍼블리시티권 침해”

기사승인 2019-03-26 11:23:12

영화 ‘과속스캔들’로 얼굴을 알린 배우 왕석현이 퍼블리시티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 중이다.

지난 25일 스포츠동아는 왕석현이 한 연기학원과 4억 원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석현 측은 아역배우 겸 매니지먼트사인 A사가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약 4억7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2018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왕석현 측은 “A시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한 왕석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후 ‘소속 학원 출신’이라고 기재했다”며 왕석현이 해당 학원에 다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사 측은 “2008년에 왕석현이 학원을 다닌 적 있다”고 맞섰다.

양 측은 다음달 조정기일을 가진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의 이름 및 얼굴 등을 권한이 있는 사람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다. 국내에는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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