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차량 접촉사고 ‘신흥무관학교’ 측 “탑승자 심각한 부상 없어”

이동 차량 접촉사고 ‘신흥무관학교’ 측 “탑승자 심각한 부상 없어”

이동 차량 접촉사고 ‘신흥무관학교’ 측 “탑승자 심각한 부상 없어”

기사승인 2019-03-26 20:08:24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배우와 제작진을 태운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작사 측이 상황을 전했다.

26일 ‘신흥무관학교’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사고 후 배우 및 제작진이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확인 중”이라며 “위중한 상태인 사람은 없으나, 경미한 부상을 입은 탑승자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흥무관학교’ 무대에는 배우 강하늘, 김성규, 고은성이 오를 예정이었다. 사고 차량에는 이들 뿐 아니라, 공연에 참여하는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도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쇼노트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이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배우들의 검진여건 보장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태운 군버스가 공연을 위해 서울 논현로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관계자는 “차량 대 차량의 접촉사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상연 중이다. 만주에서 설립해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담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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