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로이킴에 등 돌린 팬들 “연예계 퇴출 요구”

‘음란물 유포’ 로이킴에 등 돌린 팬들 “연예계 퇴출 요구”

기사승인 2019-04-04 14:51:37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의 팬들이 등을 돌렸다.

4일 로이킴의 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로이킴 팬들은 성명서에 “2012년 청므 개설된 이래 로이킴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왔다”면서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 입건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로이킴 위법 사실 여부는 향후 경찰 수사로 인해 그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면서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며 “빠른 시일내 귀국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수 정준영(30)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유포한 혐의다. 직접 촬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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