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정준영·최종훈에 “휴대전화 바꾸라” 지시 정황

승리, 정준영·최종훈에 “휴대전화 바꾸라” 지시 정황

기사승인 2019-04-05 17:05:54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지난 4일 비공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일 승리를 불러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참가자 일부에게 휴대전화를 교체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지난 2월 ‘단톡방’ 대화 내용이 알려지며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자, 대화에 참여했던 가수 정준영(30), 최종훈(30) 등에게 휴대전화를 바꾸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경찰은 승리의 증거인멸 혐의 적용에 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가 제출한 휴대전화가 교체된 새 것임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를 검토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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