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수단체가 광주 전남대에서 집회를 열고 “5·18 유공자 중에 가짜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은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행진도 했다.
전남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JTBC에 다르면 박중렬 교수는 “5·18 기간에 전남대 일대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제사상을 걷어차겠다'는 패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광주시당 앞에서는 내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광주 방문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집회도 이어졌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