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강원 화재피해 주민에게 응급안전장비 기증

사회보장정보원, 강원 화재피해 주민에게 응급안전장비 기증

기사승인 2019-05-24 14:02:54

사회보장정보원이 23일 강원도 동해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강원거점센터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응급안전 장비 10대를 기증했다.

지난 강원 산불로 주택이 전소돼 응급안전장비가 소실된 대상 가구의 새 주거지를 방문해 장비를 설치했다. 정보원은 동해시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를 찾아 응급안전 장비 설치, 소방서 119 연계 등 장비 점검과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정보원과 응급안전장비 6개 제조사 간 상생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비 기증과 향후 장비 AS는 텔레필드에서 맡을 예정이다. 

정보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중앙모니터링센터는 지난 4월부터 365일 24시간 동안 대상자 모니터링 실시 등 휴일, 야간에 발생하는 실제 응급상황을 중앙 모니터링 관제하고 대응 중이다. 지난 강원지역 산불에 대상자 전원에게 직접 전화해 위기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안내하기도 했다. 

임희택 원장은 “국민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에 따라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 안전을 위해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중앙모니터링센터는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관제를 통한 대상자 움직임, 생활패턴 등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위급상황을 예방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은 행정안전부 2019년 재난안전사업 평가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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