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와 롯데지주,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24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업무협약 체결했다.
MOU에는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박진노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치매환자 돌봄가족의 재충전 지원 및 마음건강 진단 프로그램 ‘토닥토닥(Talk & Doctor)’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은 3년간 매년 2회, 총 6회 운영될 예정으로 치매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중앙치매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치매인식개선과 예방·치료·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치매환자 가족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치매센터와 롯데지주, 늘푸른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향후 치매환자 돌봄과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