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파문 최일화, 자숙 1년 만에 단막극으로 복귀

‘미투’ 파문 최일화, 자숙 1년 만에 단막극으로 복귀

기사승인 2019-05-28 17:12:46

‘미투’ 운동이 한참이던 당시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최일화가 복귀한다.

28일 드라마 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는 “최일화가 단막극 ‘내 이름은 트로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2부작 단막극 ‘내 이름은 트로트’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아들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올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력가 역을 맡는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캐스팅 이유에 관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좋은 배우가 필요한 건 어느 제작자든 마찬가지다. 최일화라는 값진 배우를 외면할 수 없었고 현재 나와 있는 시나리오와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해준 만큼 ‘내 이름은 트로트’ 또한 최일화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편집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 이름은 트로트’는 오는 9월 중 촬영해,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최일화는 과거 성추문이 드러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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