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0승 도전, 1세대 코리안특급 박찬호도 직관

류현진 50승 도전, 1세대 코리안특급 박찬호도 직관

기사승인 2019-06-23 11:02:47

1, 2세대 ‘코리안 특급’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스타디움에 등장했다. 2세대 코리안 특급인 류현진은 경기를 위해 마운드에, 1세대 코리안 특급인 박찬호는 포수 뒤 관중석에 자리했다. 류현진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서로 보인다.

23일 현재, 류현진 선수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MBC의 해설위원으로는 콜로라도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김선우·김병현이 나섰다.

그리고 현장에서 경기를 즐기고 있는 박찬호를 발견한 것 또한 김병현 위원이었다. 김 위원은 중계 도중 포수 뒤로 선글라스에 흰색 티를 입은 박찬호를 발견하고 “투머치토커님(박찬호의 별명)께서 관전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중계를 듣고 있었던지 박찬호는 경기 도중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어 김병현 위원에게 “말은 많이 하지 않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박찬호는 최근까지 뉴욕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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