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에서 실종된 50대 스쿠버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양양군 동해해변 동방 1해리 해상에서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합동 수색 중이던 구조 대원이 발견해 인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숨진 A씨와 스쿠버 다이빙을 같이하던 일행들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 함정·항공기·구조대·한국해양구조협회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중 사고 발생 추정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30m 떨어진 곳에더 A씨를 발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경은 A씨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