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오전 10시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 협의체’를 개최했다. 참고로 커뮤니티케어는 오는 2026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대비코자 노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복지부는 이번 제1회 협의체를 시작으로 선도사업 기간 동안 격월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의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에서 순차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건보공단과 함께 협의체 운영을 통해 선도사업을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성공사례를 공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선도사업을 통해 지역 현장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보고 이를 검증, 보완하여 지역과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모형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임호근 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은 “협의체가 정부, 지자체와 건보공단의 소통창구이자 논의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