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상담사’를 아시나요?

‘금연상담사’를 아시나요?

기사승인 2019-07-12 14:17:02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1~12일 이틀 동안 경주에서 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사 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연간 30만 명이 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성과 공유 및 신종담배 출시 등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6개월 평균 금연 성공률 37.1%이었다. 

우선 11일 행사에서는 우수 금연상담사 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금연상담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관련해 경북 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충남 서천군 보건소와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우수상을, 인천 부평구 보건소와 서울 서초구 보건소, 경북 영양군 보건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국가금연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 설명 및 금연상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좌도 진행됐다. 강연자 및 주제는 ▲국립암센터 신상화 금연상담전화팀장 ‘특수집단 상담의 이해’ ▲국립암센터 이한나 금연상담전화부팀장 ‘금연행동요법의 이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신종담배와 금연상담 이성규 등. 아울러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 사이의 토의도 이뤄졌다. 

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더 많은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도 “성공적인 금연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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