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직원이 노량진 구 수산시장 상인들을 무참히 폭행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2일 구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 수협 직원 70여명이 ‘공실관리’를 명분으로 구시장 상인 차량을 밟고 훼손했다. 상인에게는 폭력을 가했다.
이에 상인과 시민들이 항의했지만 수협 직원들은 아랑곳 않고 이들을 폭행하고 심지어는 휴대전화를 빼앗아 집어던지거나 강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인과 시민대책위는 수협 측을 상대로 재물손괴와 특수폭행·강도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