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숨진 포스코 직원 몸서 다발성 손상 발견

근무 중 숨진 포스코 직원 몸서 다발성 손상 발견

기사승인 2019-07-15 01:00:00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근무 도중 사망한 직원 사인을 찾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스코 직원 A(59)씨를 1차 부검한 결과 목·가슴·골반·다리 등 뼈가 부서진 다발성 손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손상이 생긴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A씨는 정년퇴직을 2개월 앞둔 이달 11일 제철소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에서 쓰러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 A씨는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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