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난 12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세레나 호텔에서 KOFIH 글로벌 동문회(KGA)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종욱펠로우십 초청연수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이란, 세계보건기구(WHO) 고 이종욱 전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KOFIH에서 추진하는 개발도상 협력국 보건의료 전문 인력 초청연수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연수사업은 지난해까지 29개국, 840명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우리나라에 초청해 2~12개월 연구를 제공해왔다. 이 중 탄자니아 연수생은 총 107명.

재단은 11개국 협력국에 이종욱펠로우십을 포함한 초청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동문회(KGA, KOFIH Global Alumni)를 구축, 나라별 동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립 무하스 의대 부속병원 줄리에스 마간디 부병원장과 주 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조태익 대사을 비롯해 ▲탄자니아 KOFIH 사무소 우원규 소장 ▲허승곤 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명예교수 ▲남상윤 충남대 산부인과 명예교수 ▲이명근 보건대학원 글로벌보건안보학과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태익 대사는 ”탄자니아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초청연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