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차 사회보장 포럼’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빅데이터 시대, 사회보장 정보연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마련했다. 이 자리는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사회보장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를 모색코자 열린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
포럼에는 관련 부처, 공공기관, 정보처리기관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미애 연구위원은 국내외 빅데이터 활용 사례 분석과 시사점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오 위원은 주요 선진국이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을 위해 국가 차원의 법적‧제도적 지원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데이터의 표준화,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간 균형을 위한 법‧제도 점검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오 위원은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규범 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윤석진 강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현주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함명일 순천향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용석 센터장 등이 전문가 토론에 나섰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