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에티오피아서 심장수술 노하우 전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에티오피아서 심장수술 노하우 전파

기사승인 2019-07-18 15:02:32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서울대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14~18일 에티오피아에서 지난해 실시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임상과정 사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후관리 컨설팅이란, 초청연수 종료 후 연수생들이 귀국한 후에 추진되는 사후 교육을 말한다. 지도교수들이 연수생의 소속기관을 방문해 연수 내용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고로 재단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을 통해 2015~2018년까지 에티오피아 의료인 현지연수와 국내 초청연수 및 현지수술을 지원했었다. 이 기간 동안 총 49회 현지수술을 실시했고, 에티오피아 의료진 29명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인 연수, 심장질환 소아환자 진단 및 심장수술을 통해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14일부터 서울대병원 등 의료진 15명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을 방문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진단하고, 10명의 환자를 공동 수술했다. 심장질환 환자진료, 수술, 환자케어 등 과정에 한국 및 현지 의료인이 팀을 이뤄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부터 아디스아바바대학 부속병원 의사 및 간호사 등 9명을 국내에 초청하여 2개월 동안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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