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국채 수익률 하락에 유럽 정국 불안 겹쳐 소폭 하락…다우 0.66%↓

뉴욕·유럽증시, 국채 수익률 하락에 유럽 정국 불안 겹쳐 소폭 하락…다우 0.66%↓

기사승인 2019-08-21 09:23:53

뉴욕증시가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관망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주요국 정국 불안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전장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후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유럽의 정치 불안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미 국채 금리는 다시 하락했다. 이에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탔다. 또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내린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1bp=0.01%p) 내린 1.55%에 거래됐다.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4bp 하락한 -0.688%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2173.35p(0.66%) 떨어진 2만5962.4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4p(0.79%) 하락한 2900.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25p(0.68%) 내린 7948.56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연정붕괴에 약세를 보였다. 쥐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연정이 무너지고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존슨 영국 총리의 발언으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진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2.56p(0.68%) 하락한 371.30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230.06p(1.11%) 내린 2만485.43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64.19p(0.55%) 내린 1만1651.18에 거래가 종료됐다. 영국 FTSE 100지수는 64.65p(0.90%) 하락한 7125.00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도 26.92p(0.50%) 내린 5344.64에 장을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