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20년 맞춤 수면 환경 조성에 주력…“도심형 매장 구체화 中”

이케아, 2020년 맞춤 수면 환경 조성에 주력…“도심형 매장 구체화 中”

기사승인 2019-08-21 15:12:25

스웨덴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IKEA)는 ‘소비자에게 맞는 수면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역 이케아코리아 팝업 전시장에서 21일 최윤하 이케아 마케팅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3분의 1정도를 침실에서 보내지만 정작 침실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이즈, 수납, 정리정돈, 매트리스 등 기능적인 부분에서 불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이케아는 침실 환경을 개선을 유도해 소비자가 좋은 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깨워요, 멋진 잠’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가 편안함, 소리, 향, 온도, 빛 등 자신에게 맞는 수면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내년 이케아 코리아 경영의 주안점은 ‘접근성’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 세 가지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현재 광명점,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2월12일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과 내년 분기 중 서울·경기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 동부산점을 오픈한다”며 “이전 매장과는 달리 디지털이 접목된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흥점은 멀티 환경 채널에서 처음 오픈하는 매장이다. 이케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이 모두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도심형 매장은 구체화 단계 중에 있다. 요한손 대표는 “그 지역 니즈에 맞게 매장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어느 지역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향후 결정될 것”이라며 “여러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깨워요, 멋진 날’ 팝업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좋은 잠을 위한 홈퍼니싱 요소를 반영한 침실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2020년 이케아 카탈로그 인쇄본과 함께 이케아 매장 및 이커머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상시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 편안한 잠을 위한 수면테스트 및 상시 워크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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