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의 관건은 지속력…매트한 제품이 쏟아진다

‘립’의 관건은 지속력…매트한 제품이 쏟아진다

기사승인 2019-08-27 06:00:00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화장품 업계에서는 새로운 색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속력을 강화한 매트 립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루나’(LUNA)는 매트 립스틱의 밀착력에 틴트의 발색력을 더한 ‘매트 틴트 레더’를 지난 2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 번의 발림으로도 선명한 색상을 나타내는 발색력을 자랑한다.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돼 휴지나 컵 등에 잘 묻어나지 않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루나 매트 틴트 레더는 한국인 피부 톤에 어울리는 레드 컬러 5가지로 구성됐다. ▲리얼 레드 컬러의 1호 ‘프라이빗’(Private) ▲오렌지 색상의 레드 컬러 2호 ‘피버 바이트’(Fever Bite) ▲핑크 빛이 감도는 베이지 컬러의 3호 ‘샌드 브리즈’(Sand Breeze) ▲MLBB 계열의 코랄 핑크 컬러 4호 ‘플리즈드’(Pleased) ▲보라 빛이 감도는 브릭 레드 컬러 5호 ‘데인저러스’(Dangerous) 등이다.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색조 화장품을 확대하면서 ‘공진향:미 벨벳 립 루즈’를 지난 20일 선보였다. ‘벨벳 립 루즈’는 세미 매트 제형의 질감으로 발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제품이다. 입술 표면에 입술에 뭉침없이 도포되며 생생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색상은 ▲로얄레드 ▲레드오렌지 ▲버건디레드 ▲핑크베이지 ▲로지코랄 ▲MLBB 컬러 3종 등 총 8가지로 구성됐다.

엠피한강이 운영하는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3번째 틴트 라인인 ‘로맨틱 라이어 무스 틴트’를 21일 선보였다. 릴리바이레드 로맨틱 라이어 무스 틴트는 가볍고 부드러운 무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마무리 되며, 퍼짐성이 좋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연출이 가능하다. 입술 밀착력을 높여 오랜 시간 생생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착색이 적어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색상은 ▲‘01#사과필링인척’ ▲‘02#라즈베리무스인척’ ▲‘03#산딸기크림인척’ ▲‘04#살구커스터드인척’ ▲‘05#무화과퓨레인척’ ▲‘06#블루베리머랭인척’ 등으로 구성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매트 립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계속되면서 업계에서는 지속력을 높인 립 제품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트 립 제품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묻어나지 않는 장점뿐만 아니라 발색력까지 뛰어나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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