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산단 화재…13시간째 진화 중

충주 중원산단 화재…13시간째 진화 중

소방당국, 실종자 수색총력

기사승인 2019-08-31 14:10:57

충북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현장에서 13시간째 진화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폭발과 함께 불이 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당국은 실종자 오모(51)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오모씨는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직원 백모(44)씨가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다쳤다. 생산시설 1만여제곱미터가 재로 변했다. 인근 타 업체 공장 11곳도 외벽과 창문 등이 파손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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