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검색 정확성 만족도’ 높아

모바일 내비게이션 소비자 만족도 1위는 ‘T맵’…‘검색 정확성 만족도’ 높아

기사승인 2019-09-09 10:19:45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경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T맵에 대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발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경험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별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T맵 3.95점, 카카오내비 3.90점, 네이버지도 3.86점, 원내비 3.81점 순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평균 3.76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T맵 3.81점, 카카오내비 3.79점, 네이버지도 3.74점, 원내비 3.69점 순이었다.

경로 안내 및 주변시설 검색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85점으로 종합만족도(3.7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앱 이용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62점으로 낮았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서비스의 이용 유형으로는 `추천 경로'가 62.1%로 가장 많았다. `최단 거리'가 19.1%, `최소 시간'이 9.3%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주변시설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는 59.6%(715명)로 확인됐다. 검색한 주변시설로는 `주유소'가 75.0%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46.4%, `편의점 및 마트'가 38.9%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개선할 점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부족’(17.6%) ▲‘장소정보 누락’(15.8%) ▲‘부가혜택 부족’(14.8%) ▲‘서비스 불량 및 오류’(14.6%) ▲‘경로 안내 부정확성’(11.8%) 등이 꼽혔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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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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