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OTT 업체 부당 과금체계 여부 조사 착수

공정위, OTT 업체 부당 과금체계 여부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9-09-18 17:40:35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이 이용자에게 부당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공정거래과는 이날 오후 KT에 조사들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KT뿐만 아니라 공정위는 넷플릭스 등 대형 OTT 업체들이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면서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사실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들 OTT 업체가 서비스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고선 유료로 전환할 때 제대로 고지했는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의하면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OTT 업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과금 등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전자상거래법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사 진행 중인 단계에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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