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GS리테일 견고한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 8%↑”

현대차證 “GS리테일 견고한 실적 모멘텀 지속…목표가 8%↑”

기사승인 2019-09-26 09:26:52

현대차증권은 26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내고 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8.51% 상향조정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6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늘고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8.4% 증가해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편의점과 호텔사업부의 영업실적 개선이 전체 연결실적 호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며 “호텔사업 부문의 경우 양호한 객실 및 연회 관련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20.4%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슈퍼마켓 부문은 e커머스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기타사업(개발사업·H&B·자회사·신사업) 부문도 온라인 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2917억원과 278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각각 5.5%, 9.9%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통한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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