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계절, 가을 맞아 출시되는 ‘바람막이’…구매 후 똑똑하게 보관하는 팁은?

단풍의 계절, 가을 맞아 출시되는 ‘바람막이’…구매 후 똑똑하게 보관하는 팁은?

기사승인 2019-09-28 08:00:00

단풍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면서 산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보온과 디자인까지 잡은 바람막이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MOUNTIA)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제격인 바람막이 자켓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가볍게 입으면서도 방풍 기능을 발휘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원단조직의 밀도를 높여 바람과 찬 공기를 막아주고 옷 안쪽에 공기층을 형성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켓은 ▲듀크자켓 ▲헤럴드 자켓 ▲디모스 자켓 등으로 구성됐다.

‘듀크자켓’은 멜란지 소재의 배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방풍자켓이다.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톤온톤 배색으로만 포인트를 더해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남성용은 가슴 부분에서 양팔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배색 라인으로 깔끔한 스타일이 돋보이며, 여성용은 허리라인 배색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해럴드자켓’은 아웃포켓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한 남성용 방풍자켓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립스톱 원단을 사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며, 핸드 포켓, 가슴부 스냅 포켓 등 총 4개의 포켓을 갖춰 수납이 용이하다. 좋은 여성용 ‘디모스자켓’은 귀여운 느낌의 A라인과 절개 포인트가 특징이다. 나일론과 면 혼방 소재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메탈룩스 지퍼와 허리라인 절개, 팔꿈치 부분의 셔링 등 포인트 디테일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K2’는 가을 산행철을 맞아 ‘러브 코리아(LOVE KOREA) 프로젝트의 4번째 제품인 ‘백두대간 바람막이’를 지난 17일 선보였다. 바람막이 안쪽에는 안쪽 ‘산(山) 사진쟁이’로 불리는 안승일 작가의 백두산 실사 프린트를 패치로 삽입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백두대간 2L 자켓’은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2레이어 소재를 사용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일교차가 큰 쌀쌀한 간절기에는 경량 패딩 등에 레이어드해서 입고, 가을철에는 자켓 하나만 가볍게 걸쳐 입기 좋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바람막이 재킷 ‘케나이 재킷’을 지난 6일 출시했다.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살짝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이 레깅스와 함께 매칭된다면 트렌디한 애슬레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과감한 배색이 적용돼 레트로한 느낌까지 더했다.

아웃도어 제품은 구매만큼이나 관리도 중요하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을 세탁할 경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통기 구멍에 잔유물이 남아 발수 코팅제의 발수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립스톱 원단을 포함한 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의류의 경우, 아웃도어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옷을 보관하면 변형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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