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이익 상승 기대…목표가 7%↑”

하나금투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이익 상승 기대…목표가 7%↑”

기사승인 2019-10-01 09:01:26

하나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종전 목표주가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7.14%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반도체와 IM(IT모바일) 부문에서 기존 추정치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 부문별 영업이익에 대해 ▲반도체 3조6000억원 ▲IM 2조3000억원  ▲DP(디스플레이) 9000억원, CE(소비자가전) 700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0년에 갤럭시 폴드가 1000만대 판매되고 10% 마진을 기록한다면 IM 부문의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20% 이상 증가한다”며 “갤럭시폴드의 판매 확대 가시성이 높아 DP부문에서도 인하우스 패널 공급을 위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투자가 잇따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파운드리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 카메라 이미지 센서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우려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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