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회장 자택서 사망…“참으로 안타까운 일”

권용원 금투협회장 자택서 사망…“참으로 안타까운 일”

기사승인 2019-11-06 16:29:09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이날 오전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 사인은 조사 중이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권 회장님 사망 소식은 사실이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권용원 신임 회장은 기술고시(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간 공직 생활을 한 관료 출신이다. 

이후 그는 다우기술 부사장, 다우엘실리콘 사장,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2017년 말까지 키움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그가 키움증권 사장으로 역임 시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이뤄 증권업계에서 드물게 장수 경영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해 2월 협회장 선거에 출마에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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