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女공무원에 계란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한 서울시의원 수사착수

경찰, 女공무원에 계란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한 서울시의원 수사착수

기사승인 2019-12-30 19:56:40

경찰이 서울시교육청 소속 여성 공무원에게 계란을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서울시의회 의원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여성 장학관에게 먹고 있던 삶은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B의원은 집무실에서 교육청 공무원에게 소리 지르며 핸드폰을 던졌고 C의원은 이달 6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성 교육청 간부에게 "미모가 고우셔서 자꾸 이야기하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가 해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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