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탑승자를 구하려고 지체 없이 바다에 몸을 던진 의인이 있어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4분 여수시 소호항 인근에서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트럭에는 5·60대 여성 두 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이 차량이 인근에서 굴 작업을 하고 돌아오던 중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사건을 목격한 김모(47)씨는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리고는 트럭 유리창을 깨고 두 사람을 구조했다.
탑승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