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7일 퇴임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과 함께 한 2년 2개월 오늘도 마음속으로 매일 출근한다”며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그리워진다”고 썼다. 이어 “국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 전 이사장은 오는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주병 출마를 위한 ‘신변정리’를 끝낸 셈이다. 8일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총선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이사장은 앞서 본인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국민은 행복하지 못한 나라. 이제는 우리가 진짜 행복을 이야기할 때가 왔다”며 정치권으로의 복귀를 시사 한 바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