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4명, 28명 검사 진행 중

29일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4명, 28명 검사 진행 중

기사승인 2020-01-29 13:59:29

2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현황은 유증상자 187명 중 확진환자 4명, 격리해제 155명, 28명은 검사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의 접촉자 387명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3번 확진환자의 심층역학조사 결과 증상 시작시점이 당초 지난 22일 오후 7시에서 1시로 조정되면서 접촉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접촉자는 74명에서 9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8일 카드사용 내역과 본인 진술 재확인 결과 증상 시작 시점이 당초 22일 오후 1시로 앞당겨지면서 추가로 확인된 강남구 내 방문지가 2곳 추가 확인되어 일상접촉자 4명이 증가한 것이다. 또 연휴기간 휴점한 기관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일상접촉자 17명도 늘었다. 

질본은 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는 14명은 의사환자로 분류,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연휴 후 콜센터(1339)에 문의 및 상담건수가 폭증하여 상담이 지연되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339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건강보험공단 전화와 연계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최근 중국 우한시 여행 후 증상이 발생되는 사례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격리조치 되고 있다”며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상담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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