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즉각 시행하라”

유성엽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즉각 시행하라”

기사승인 2020-02-03 04:00:00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이 중국 입국자의 입국금지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보다 확진자가 적은 미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이 이미 입국금지를 시행하거나 준비 중인 상황인데도 여전히 의견 수렴 중이라며 눈치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세계 62개국이 입국 금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어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고 이제 공항 뿐 아니라 인천 평택 군산 목포 등 주요 서해 항만으로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입국할 상황”이라며 “우한에서 입국한 내국인 조차 50명이 연락두절인 상황에서,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국 여행을 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한시적으로라도 금지시켜야 한다”며 “중국 전역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발원지인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 오는 사람들이라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더 늦기 전에 당장 중국발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즉각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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